기획재정부는 8월에도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겠지만 9월 이후에는 균형수준 이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재정부는 '7월 경상수지 동향과 향후 경상수지 전망' 자료를 통해 "유가하락 효과가 9월 이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철강재 등 기타원자재와 곡물 수입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어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경우 9월 이후에는 경상수지가 균형수준 이상으로 개선될 수 있다며, 연간 경상수지는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발표와 동일한 100억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