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8집 컴백 후 첫 지상파 차트 1위를 따냈다.

서태지는 28일 저녁 KBS 2TV '뮤직뱅크'에서 빅뱅을 누르고 타이틀곡 '모아이'로 K-차트 8월 통합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반 판매량과 음원 판매량 등을 총집계한 이날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서태지는 가요프로그램 출연 없이 1위를 따내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이날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1위 후보에 '모아이'와 더불어 8집 싱글 수록곡 '휴먼 드림'도 올렸다.

서태지는 지난 7월29일 8집 싱글 '모아이'를 발표한 후 15만장을 팔아치우며 흥행 보증수표의 위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는 가수 서인영과 개그맨 유세윤이 새 MC로 나섰으며, 신혜성과 FT아일랜드가 컴백 무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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