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체들이 베트남의 저소득층용 공공주택 60만가구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 27∼28일 베트남을 방문해 응웬 떤 중 총리 등을 면담하면서 한국업체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정 장관은 베트남 건설부와 주택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베트남의 사회주택 건설사업에 주택공사를 비롯한 한국기업들이 진출할 토대가 만들어졌다. 베트남은 한국의 국민임대주택을 벤치마킹해 공무원과 저소득층을 위한 60여만가구의 공공주택 건설을 계획 중이다. 베트남은 또 △홍강 및 하이퐁신항만 개발 △하노이시 도시기본계획 △장보전시장 이전 △일관제철소 건설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