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물이 늘어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9P(0.12%) 내린 1472.3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934억원 순매도, 개인이 506억원 순매도다. 기관은 254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가 349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매도 강세를 키우는 외국인과 힘겨루기가 버거운 눈치다. 차익이 2994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497억원 순매수다.

밥캣에 대한 추가 출가 결정에 따른 재무위험 부각으로 인한 두산그룹주의 폭락세가 여전하다.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가 하한다, 두산건설이 12%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IT주가 하락하고 있으나,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국민은행,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현대차, KT&G, KT, 우리금융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40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7종목을 포함 37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76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