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대표 이보선)가 터키 '디지투르크' 방송사업자에 300만달러의 디지털 셋톱박스 초도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투르크는 터키 최대 위성방송사업자로서 160개의 텔레비전 및 라디오 채널 등을 통해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현재 IPTV부문에도 진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홈캐스트가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제품은 이데토 CAS가 내장된 디지털 셋톱박스다.

이보선 대표이사는 "향후 디지투르크에 1000만불 가량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유럽의 교두보인 터키시장 공략을 통해 향후 본격적인 유럽지역의 매출 비중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