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액티언이 최근 한 행사에서 한번 주유로 1천km를 달리는 뛰어난 경제성을 증명해, 고유가 시대에 대안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쌍용자동차의 평택 본사에서 액티언에 한번 주유를 한 뒤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등 1천km가 넘는 구간을 직접 운행하는 행사로 참가자 전원이 추가 주유없이 1천km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액티언의 연료탱크 용량은 75리터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모든 참가자가 1천km를 주행하고도 많은 기름이 남았다“며 ”평균 연비는 17km 정도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연비왕은 리터당 평균 18.54km를 주행한 팀에게 돌아갔으며 이들은 “이번 행사 참가로 액티언의 뛰어난 연비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쌍용차 마케팅 담당 김근탁 상무는 “액티언을 비롯해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2009년형 모델들은 강력한 성능과 친환경성, 그리고 뛰어난 연비로 고객들의 경제적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