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인물들이 한국에 모인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은 다음 달 24~26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문화콘텐츠 국제컨퍼런스(DICON)2008,문화원형 컨퍼런스,모바일콘텐츠 2008컨퍼런스를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 국제 컨퍼런스에는 1979년작 '기동전사 건담'의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도미노 요시유키,미국 마블 애니메이션의 에릭 롤만 회장,워너브라더스의 샘 레지스터 애니메이션 총괄 부사장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문화원형 컨퍼런스에는 만화 <슈퍼맨><배트맨><스파이더맨><엑스맨> 스토리 창작 및 만화 제작·개발을 담당한 '맨 오브 액션'이 역시 연사로 초청됐다.

모바일콘텐츠 2008컨퍼런스에서는 국내의 모바일 CP뿐만 아니라 BBC,노키아,유럽 최대 모바일콘텐츠 배급 네트워크를 보유한 아레나 모바일,인포마텔레콤 등 해외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변화하는 뉴미디어·모바일콘텐츠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