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해외생산 확대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현수준에 거의 두배가까이 늘릴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5.5%이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10년에는 9%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이머징마켓 수요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러시아, 브라질에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올해 총 53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2010년에는 6백만대 이상 생산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