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군, 수도 사수위해 교전지역서 철수"
그루지야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정부는 수도 함락과 더 큰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국제적 개입을 긴급히 요청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AFP 통신이 전했다.
성명은 특히 그루지야 국가안보위원회 알렉산드르 로마이야 의장의 발언을 인용, "러시아는 민주적으로 성립된 그루지야 정부의 전복 및 영토 점령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로마이야 의장은 이날 앞서 러시아군이 남오세티야와 가까운 고리시(市)를 점령했다고 밝혔으나, 러시아 국방부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확인을 거부했다.
(알마티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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