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세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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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택 < 삼주SMC 대표ㆍ tedhan7@gmail.com >
우리는 무의식적 행동을 되풀이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반복에 의해서 형성된 무의식적 행동을 습관이라고 한다. 습관은 선천적이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몸과 마음에 익숙해진 후천적 행동이나 사고 방식인데,'습관은 제2의 천성이지만 제1의 천성을 파괴한다'는 말처럼 타고난 천성을 능가해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좋은 습관은 좋은 행동으로 연결돼 좋은 인생을 만들기 때문에 누구나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쉽지 않은 것은 습관이란 하루 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왼손잡이가 오른손을 쓰면 어색하고 불편하듯이 오랫동안 익숙했던 것으로부터의 변화는 고통스럽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게 된다. 책상 정리를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저분한 것들을 버려야 하듯이,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습관을 찾아서 시도하기보다는 이미 갖고 있는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한다. 사실 나쁜 습관과 좋은 습관을 본인이 자각해 분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떤 습관이 좋은지 나쁜지가 구별이 안 되기 때문에 나쁜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도 코치를 두고 있다. 언젠가 기자가 우즈에게 "당신같이 완벽한 선수가 무엇을 더 배울 게 있어서 코치가 필요하냐"고 물었다. 우즈는 그때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좋은 스윙 습관은 유지하고 나도 모르게 나쁜 스윙 습관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것을 지적해 줄 코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동심리학에서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일컫는 이론이 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되고,습관이 운명을 바꾼다는 것이다. 이렇듯 습관은 스스로가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우리의 말과 행동과 생각을 지배하고,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인생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힘을 갖고 있다. 나쁜 습관에 빠진 사람은 자석이 철을 끌어당기듯 나쁜 습관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원치 않는 인생을 살게 된다.
프랑스의 사상가 파스칼은 '한 가지 나쁜 버릇을 고치면 다른 버릇도 고쳐진다. 한 가지 나쁜 버릇은 열 가지 나쁜 버릇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늘 곁에서 나쁜 습관을 지적해 주고 변화에 대한 의지가 약해질 때 격려해 줄 수 있는 인생 코치를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틀림없이 풍요롭고 행복할 것이다.
우리는 무의식적 행동을 되풀이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반복에 의해서 형성된 무의식적 행동을 습관이라고 한다. 습관은 선천적이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몸과 마음에 익숙해진 후천적 행동이나 사고 방식인데,'습관은 제2의 천성이지만 제1의 천성을 파괴한다'는 말처럼 타고난 천성을 능가해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좋은 습관은 좋은 행동으로 연결돼 좋은 인생을 만들기 때문에 누구나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쉽지 않은 것은 습관이란 하루 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왼손잡이가 오른손을 쓰면 어색하고 불편하듯이 오랫동안 익숙했던 것으로부터의 변화는 고통스럽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게 된다. 책상 정리를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저분한 것들을 버려야 하듯이,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습관을 찾아서 시도하기보다는 이미 갖고 있는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한다. 사실 나쁜 습관과 좋은 습관을 본인이 자각해 분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떤 습관이 좋은지 나쁜지가 구별이 안 되기 때문에 나쁜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도 코치를 두고 있다. 언젠가 기자가 우즈에게 "당신같이 완벽한 선수가 무엇을 더 배울 게 있어서 코치가 필요하냐"고 물었다. 우즈는 그때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좋은 스윙 습관은 유지하고 나도 모르게 나쁜 스윙 습관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것을 지적해 줄 코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동심리학에서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일컫는 이론이 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되고,습관이 운명을 바꾼다는 것이다. 이렇듯 습관은 스스로가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우리의 말과 행동과 생각을 지배하고,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인생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힘을 갖고 있다. 나쁜 습관에 빠진 사람은 자석이 철을 끌어당기듯 나쁜 습관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원치 않는 인생을 살게 된다.
프랑스의 사상가 파스칼은 '한 가지 나쁜 버릇을 고치면 다른 버릇도 고쳐진다. 한 가지 나쁜 버릇은 열 가지 나쁜 버릇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늘 곁에서 나쁜 습관을 지적해 주고 변화에 대한 의지가 약해질 때 격려해 줄 수 있는 인생 코치를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틀림없이 풍요롭고 행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