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실적 경유값 고공행진에 직격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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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외부 경영여건 악화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내수 판매가 급감하면서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 내수 2만1047대와 수출 2만8755대(CKD 포함)를 포함, 4만9802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매출 1조328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상반기 손익현황의 경우 매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해 영업손실 599억원과 당기순손실 699억원의 저조한 실적을 내놓았다.
상반기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에 육박하면서 RV차종에 대한 소비심리가 급냉, 경유차량 비중이 큰 쌍용차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꾸준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체어맨 W와 체어맨 H,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2009년형 SUV 모델을 통해 상반기 실적감소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쌍용차는 올 상반기 내수 2만1047대와 수출 2만8755대(CKD 포함)를 포함, 4만9802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매출 1조328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상반기 손익현황의 경우 매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해 영업손실 599억원과 당기순손실 699억원의 저조한 실적을 내놓았다.
상반기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에 육박하면서 RV차종에 대한 소비심리가 급냉, 경유차량 비중이 큰 쌍용차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꾸준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체어맨 W와 체어맨 H,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2009년형 SUV 모델을 통해 상반기 실적감소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