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0일 남오세티야 전쟁 피해자들에게 100만유로 상당 긴급 원조를 제공했다.

집행위는 성명에서 "이 원조는 남오세티야와 부근 그루지야 지역 전투로 피해를 입은 수천 명 민간인들의 절박한 인도적 필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품, 물, 식량, 의류, 담요 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집행위 원조 전문가들은 이미 민간인 피해 지역에 들어가 있다.

EU는 전문가들이 현장 상황을 평가하는 대로 추가 자금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브뤼셀 d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