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저축은행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에 확인한 결과 지분매각을 검토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2006년 10월 HK저축은행을 인수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매각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수목적회사(SPC) 에슐론을 통해 HK저축은행 지분 47.63%를 보유하고 있는 MBK파트너스는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했습니다. 국내 금융사와 비금융사, 외국계 금융사들이 HK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번 매물을 계기로 저축은행 M&A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