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2년만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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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가 유가상승과 경기하강으로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 기업경기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76으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72를 기록한 지난 2006년 8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입니다.
대기업의 업황BSI는 88로 전달보다 1포인트가 오른 반면 중소기업은 69로 전달대비 2포인트가 떨어져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한편 생산설비수준 전망 BSI는 103으로
7월에 비해 2포인트 오른 반면 설비투자 전망 BSI는 98로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