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중국과 대만은 내리고 일본과 홍콩, 한국 등은 올랐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호조와 국제유가의 상승 등 호.악재가 혼재된 가운데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낸 것이다.

3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0.95포인트(2.15%) 내린 2,775.72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하이A주와 B주도 각각 64.09포인트(2.15%)와 2.32포인트(1.09%) 떨어진 2,911.65와 210.04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7,024.06으로 전날에 비해 46.29포인트(0.65%) 하락했다.

반면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9.02포인트(0.07%) 오른 13,376.81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토픽스지수도 0.63포인트(0.05%) 상승한 1,303.6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4시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22,762.11로 전날 대비 71.51포인트(0.32%) 올랐으며, H주도 12,482.73으로 13.47포인트(0.11%) 올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6.97포인트(1.08%) 오른 1,594.67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0.91포인트(0.17%) 오른 539.44로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