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추신수(26)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에 1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24일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친 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0.257에서 0.259로 약간 올랐고 시즌 타점은 25개가 됐다.

2회말 2루수 직선타를 친 추신수는 4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6회 1사 3루에서 우익선상 깊숙한 2루타로 3루주자 죠니 페랄타를 불러들였다.

8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클리블랜드는 5-8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진규수 기자 nicemas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