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테크놀로지가 호주의 다이솔사와 염료감응태양전지 관련 합작사를 설립했습니다. 내년 하반기 상용화가 목표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티모가 염료감응형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해 호주의 다이솔사와 합작사를 설립했습니다. 문병무 티모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다이솔사의 염료감응태양전지 기술력과 티모의 기술력을 결합해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 한 것이다.” 염료감응태양전지는 현재 태양전지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리콘 태양전지에 생산비가 저렴하고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차세대 태양전지라고 불립니다. 문병무 티모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염료감응태양전지는 투명하고 유연성이 뛰어나 건물의 외벽이나 군사용 등 다양한 용도로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생산비는 실리콘 태양전지의 1/5 수준이며, 유연성이 좋아 쉽게 구부러지고, 앞뒤에서 모두 빛에 감응하는 등 뛰어난 활용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지 현재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효율면에서 아직 떨어진다는 단점은 향후 기술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이번 합작사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전문회사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상용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내년말에는 상용화 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입니다. 티모는 염료감응태양전지 생산기술의 핵심인 나노 분사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호주 다이솔사는 염료와 제품화 기술 등에 선두주자여서, 이번 합작이 국내에서 염료감응태양전지 상용화 시기를 상당 기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티모와 다이솔사는 현재 10억원 규모의 합작사 자본금도 조만간 50억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