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락 및 뉴욕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활기를 보이자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활발한 매매활동을 벌였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은행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며 전날보다 34.38포인트 오른 1626.14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시장을 외면했던 외국인들이 거래일 기준으로 34일 만에 순매수, 지수의 상승폭을 키웠다.
이처럼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아 가자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매매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었다.

누적수익률 1위를 기록중인 한화증권 이현규 대치지점 차장은 이날 삼성전자를 신규 매수했고, 유니텍전자를 추가 매집했다. 반면 보유중이던 케드콤은 전량 매도했고, 신성이엔지 일부를 팔아 이익을 남겼다.

현대증권 최관영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엘지이노텍을 장 막판에 신규 매수했다. 보유중이던 현대상사를 일부 매도했으나, 손실을 냈다. 메디포스트의 경우 단기 접근 방식으로 투자해 수익을 냈다.

CJ투자증권 손창우 명동지점 과장은 지난 22일 확보했던 LG전자를 매도해 수익률을 높였다. 특히 유아이에너지를 오후 들어 집중 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이에너지는 이날 美 멕시코만 해상가스전에서 생산하고 있는 가스 판매대금을 2차로 수령했다고 밝혔다.

유아이에너지에 따르면 자사가 11.2%의 지분을 투자한 미 멕시코만 연안 해상가스전 이스트 카메론 281 광구(East Cameron #281)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생산한 가스 및 오일 판매대금 미화 68만1000달러를 수령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