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本州)섬 북부지역에서 24일 오전(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23일 밝혔다.

미 지질조사국은 이날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전 0시26분 일본 혼슈섬 북쪽의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등에서 리히터 규모로 최대 6.8의 강진이 관측됐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지진 지역에서 500km 남쪽에 위치한 수도 도쿄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강력한 지진이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NHK방송은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보도한 것으로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언론들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14일 리히터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 최소한 13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된 진앙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도쿄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