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LG전자에 '러브콜'을 보냈다.

22일 한화증권 이현규 대치지점 차장과 CJ투자증권 손창우 명동지점 과장은 LG전자를 각각 10주와 100주씩 장중 매수했다. 매입단가는 손 과장이 10만9000원으로 이 차장의 10만8000원 보다 조금 높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하반기 실적 우려감으로 주가흐름은 지지부진하다.

LG전자는 이날 전날보다 3.08% 하락한 11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한 지 하룻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 차장은 LG전자를 매수한 이유에 대해 "기술적 반등 구간을 노린 투자 접근이었다"고 전했다.

현대증권의 최관영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거래가 재개된 비전하이테크(옛 영실업)를 전량 매도, 수익을 챙겼다. 비전하이테크는 지난달 26일부터 감자 및 변경상장 이유로 거래가 정지됐었다.

비전하이테크는 이날 14.95% 급등한 5690원에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은 55만주를 넘었다.

최 연구원은 또 저가공략에 나선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새내기주 슈프리마를 200주 가량 추가로 매집했다. 체결단가는 2만7500원이었고, 슈프리마의 이날 종가는 2만7600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