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수의대학의 건강검진을 거쳐 도축한 한우 브랜드 쇠고기 '행복한 한우'를 오는 25일 개점하는 서울 황학점에서 선보인다. 이마트가 김해축협 서현목장과 함께 개발한 '행복한 한우'는 도축 7일 전 경상대 수의학과에서 소의 간,신장,뼈,심장 등 11개 부위에 대한 건강검진을 통과했다는 확인서를 발급받은 쇠고기다.

가격은 '1++' 등급 100 g 기준으로 등심 8350원,안심 8250원,채끝 7750원 등이며,앞다리는 개점 행사가격으로 일주일간(25일~8월1일) 3500원에 판매된다. 이는 같은 기준 일반 등급 일반 한우에 비해 6%가량 비싼 수준이다.
지난달 이마트의 전체 한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가량 줄었지만 생산이력제를 실시하는 브랜드 한우는 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