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고객서비스 차별화] 저평가 가치株 찾아주는 '밸류업 리서치' 호평
거래 지원 시스템도 올 들어 대폭 강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맵스넷 2008'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밸류업 리서치' 메뉴는 시장에서 저평가된 가치주를 찾아주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기업별 재무상황과 변화 추이,가치 비교 차트 등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브로커리지의 또 하나 장점은 탄탄한 리서치 조직의 지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홍콩에 있는 아시아태평양리서치센터를 글로벌리서치센터로 개편하고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증시에 대한 분석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HTS에서는 '글로벌 마켓뷰' 메뉴를 통해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주요 증시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해외 시세만 제공하는 일반적인 HTS와 달리 지역별 해외 투자펀드 정보와 해외 시황 정보를 연결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 캘린더' 서비스도 눈에 띈다. 세계 증시 휴장일과 경제지표,금융상품 판매 안내,청약일정 등 투자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하나의 캘린더 안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린터로 쉽게 출력도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미래에셋은 선물.옵션 거래 전용 HTS인 '폭스 2' 시스템도 구축해 놓고 있다. 별도의 전용 서버를 설치해 시세 및 매매의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트리거 기능을 이용한 종목 연동,가격을 클릭하면 곧바로 주문창이 열리는 팝업 주문 등 편리한 기능이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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