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정동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유통단지가 조성됩니다. 송파 신도시와 맞물려 인근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들썩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서울 문정동에 매머드급 유통단지가 들어섭니다. 단지가 완공되면 서울 동남권 주민들의 생활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전문상가,물류단지,활성화단지 등으로 조성되는 동남권유통단지가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SH공사는 9일 '동남권 유통단지' 전문상가 3개 블록 건설공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4월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동남권 유통단지'는 코엑스몰의 6배, 롯데월드의 1.4배인 82만여㎡ 규모입니다. 동남권유통단지의 이름은 '가든파이브'로 정했습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자연친화적 복합생활문화 공간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고 SH공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블럭별로 상권도 차별화했습니다. 가 블록에는 '의류와 가전제품, 서적과 문구 등 생활용품 매장이 들어섭니다. 나 블록에는 아파트형 공장이, 다 블록에는 공구상가 등 각종 판매시설로 꾸며집니다. 편의시설로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스파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SH공사는 동남권유통단지와 문정법조타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서울 동남부 지역 발전의 축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