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7월에는 열지 않았던 회장단회의를 오늘 오후 개최했습니다. 대기업 회장들은 최근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 기자, 전해주시죠. -7월 이례적 회장단회의 개최 -조석래회장, "재계 입장 정리" -신규고용 방안도 논의 -삼성,현대기아차,LG그룹 등 불참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열리지 않았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가 오늘 오후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석래 회장은 "오늘은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재계가 대외적으로 결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운영과 어려운 경제에 재계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 우려와 요동치는 환율 등에 대한 상황인식과 대응방안이 구체적으로 오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지난주 경제 5단체가 발표한 신규 일자리 10% 추가로 늘리기와 관련해 재계의 입장도 조율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회의가 소집된데다 삼성, 현대기아차, LG, 롯데, 한화그룹 총수가 참석하지 못해 재계의 공통된 목소리가 나올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전경련은 잠시 후 오늘 회의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