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룽장(龍江)현에서 7일 오후 2시32분(현지시간)께 리히터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헤이룽장성 지진국에 따르면 지진은 북위 47.1도, 동경 123도 지역의 지하 1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지에서 77㎞ 떨어진 치치하얼(齊齊合爾) 시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관영 CCTV는 현장에 취재진을 파견한 결과 일부 낡은 건물에 금이 간 것 외에는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지진 당국도 아직까지 사망자나 큰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