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코스닥 상장기업들이 사업부별 전문화를 위해 기업 분할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코스닥기업의 분할이 20건, 3천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15%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분할규모가 큰 순서대로 살펴보면 씨엔씨테크가 자산규모 559억원의 세화전자를 분할 신설했고 바이오매스코도 자산규모 396억원의 바이오매스피씨비를 분할했습니다. 태광이 분할 신설한 태광 SCT도 자산규모가 341억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기업의 합병 역시 24건, 6천94억원으로 26%, 69% 늘어났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