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허버트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상대 마무리 투수 조 네이선에게 3구 만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고 2일 화이트삭스전 5회 중전 안타를 때린 것을 끝으로 13타수 연속 안타가 없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4까지 떨어졌다.

이달 들어서는 타율이 0.067에 불과해 슬럼프 기미마저 보이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3-4로 패해 8연패 늪에 빠졌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