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증권사들이 최근 매수보고서를 잇달아 내놓은 강원랜드에 대한 추천이 눈길을 끌었다.

대신증권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해외여행 증가율이 둔화되며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회사 측의 적극적인 방문자 유치 활동에 따라 양호한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추천했다.

휴대폰 부문의 성장이 기대되는 LG전자에 대한 추천도 쏟아졌다.동양종금증권은 "2분기 휴대폰 부문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도 "기업가치 개선의 걸림돌이던 디스플레이 부문의 턴 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자동차 업종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현대차에 대해서는 "미국과 서유럽 시장에서 소형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최근 고유가 추세가 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아차는 지속적인 신차 출시 효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