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아파트값이 올 들어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5개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16% 떨어져 이전주(-0.02%)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평촌(-0.52%)이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분당(-0.17%)과 일산(-0.1%)도 하락세를 보였다.

평촌은 중ㆍ대형 아파트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 호계동 샘대우ㆍ샘한양 165㎡(50평)형이 6500만원 하락했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LG 125㎡(37평)형은 3500만원 내렸다.

반면 중동은 소형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0.11% 올랐다.

상동 반달건영의 소형 아파트는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산본은 지난주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 전셋값은 소폭 올랐다.

일산이 0.0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분당(0.02%),평촌(0.01%)이 뒤를 이었다.

일산신도시의 일산동 후곡동성 23㎡(7평)형은 1000만원 올랐으며 분당 수내동 양지한양 39㎡(11평)형과 48㎡(14평)형은 각각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산본(-0.1%)은 떨어졌으며 분당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산본동 주몽2차 52㎡(15평)형은 500만원 떨어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