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차이나, 중국 광동차이나모바일과 컬러링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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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1억명이 넘는 중국내 최대 모바일시장에 국산 모바일 컬러링 서비스가 선을 보입니다.
모바일방송과 콘텐츠 전문기업 (주)옴니텔(대표 유성원 www.omnitel.co.kr)의 중국 현지 법인인 옴니텔차이나(대표 자오즈민)는 중국 광동차이나모바일과 컬러링 플러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선 이미 상용화된 컬러링 플러스는 기존 컬러링 앞에 약 7초 동안 자신이 선택한 멘트가 먼저 플레이되도록 한 것으로 이미 3달 간의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광동성에서 40만 고객을 확보했다고 옴니텔차이나 측은 밝혔습니다. 또 중국내 컬러링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내달 본격적으로 컬러링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내년까지는 4천만명의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옴니텔차이나는 중국내 요녕성(중국망통), 복건성(중국통신), 산동성(차이나모바일), 사천성(차이나모바일)에 이어 5개 지역으로 컬러링 서비스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올해 예정된 IPTV와 모바일 VOD시장 공략의 발판까지 마련하게 됐습니다.
옴니텔차이나 이주엽 총경리는 "중국 최대 모바일시장인 광동성 진출을 계기로 다양한 모바일기술과 콘텐츠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특히 현재 확보된 중국내 지사와 인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 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오는 2010년에는 홍콩 주식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옴니텔차이는 모바일방송과 콘텐츠 전문기업인 옴니텔의 중국 현지법인으로 지난 2004년 진출 이후 컬러링 서비스를 주력으로 해 4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5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