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최대 고민인 수납 문제를 해결해줄 아파트가 개발됩니다. 코오롱건설은 "내일(7월1일) 일본에서 수납의 여왕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도 노리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수납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토털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의 주부평가단 조사 결과에서도 아파트 개선 사항의 첫 번째는 수납 문제로 최근엔 분양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수납 위주의 특화 평면을 먼저 개발하고 이에 맞춰 가구와 인테리어, 각종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방식을 구상 중이며 한국 주거문화 특수성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가변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제사, 김장 문화 등을 반영한 평면과 수납공간, 계절별 수납이 가능한 이동형(Movable)옷장, 벽체 속에 숨어있는 히든(Hidden)수납장 등이 선보일 계획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