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조선 "맑음" 정유,건설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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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조선업종의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정유와 섬유, 건설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주요 업종의 2008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메모리반도체 가격의 본격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반도체와 수출단가 상승이 점쳐지는 석유화학과 조선업종은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유와 후발국의 단가경쟁이 심화되는 섬유, 3중고가 진행중인 건설업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기계업종은 내수부문의 상승세가 꺾이고, 철강은 건설산업 침체의 영향으로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호주와 러시아, 중동 등에 기대를 걸고 있는 전자와 내수 신차효과가 예상되는 자동차는 하반기에도 업황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