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지주사 전환으로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그룹내 핵심고리인 SK C&C가 늦어도 9월안에 상장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SK C&C 관계자는 "지난 10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7월 수요예측과 공모를 통해 늦어도 3분기 안에 상장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 C&C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분 44.5%를 보유한 IT서비스업체로 SK그룹 순환출자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SK 그룹은 SK C&C가 지주회사 SK를 지배하고, SK가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를 지배하며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는 다시 SK C&C를 지배하는 순환출자구조로 이뤄져왔으며 오늘(12일) 대주주인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가 C&C의 지분을 전량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