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옵션만기일인데요. 증시 출발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모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네 오늘 개별주식선물 만기일까지 포함해 첫 네마녀의 날을 맞고 있습니다. 새벽 다우지수가 큰 폭하락한 것과 더불어 상황은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우선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넘게 하락출발하면서 1760선 근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3% 이상, 삼성전자가 1% 넘게 빠지면서 대형주의 약세가 옵션만기일이 겹쳐 불안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브니다. 업종별로도 통신업종이 강보합권에서 머문것 빼고는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물연대파업이 시작되면서 운수장비, 철강, 금속 등 운송업과 수출관련 업종들이 다소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HSBC의 연이은 인수포기 시사로 외환은해이 3% 정도 오늘도 하락하면서 이틀째 약세입니다. 유가급등으로 하이브리드 관련주가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삼화전기, 전자, 콘덴서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입니다. 코스닥시장도 620선을 지키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웹젠을 사실상 인수한 NHN의 경우 한때 4.5% 급락해 시가총액 8조원 대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국내증권사들은 단기적으로 웹젠 인수는 NHN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오늘 옵션만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3천억원 가량의 매도물량이 예상되고 있는데 중국증시나 유가, 뉴욕증시의 상황까지 좋지 않다는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