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 - 견조한 5월 실적...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740,000원 (유지) * 5월 영업이익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 3월 총매출액과 매출액은 9,166억원, 7,4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 11% 증가. 1분기 및 4월의 매출증가율 8%, 4.5%를 크게 상회하는 것. 부문별로 보면 할인점과 백화점의 동일점 기준 판매액(Same store sales)도 각각 12.5%, 6% 내외로 매우 견조. 이는 동사의 4월 SSS나 롯데쇼핑(백화점과 할인점 각각 6%, 4% 내외), 현대백화점(백화점 6% 내외) 등 경쟁사에 비해서도 월등히 나은 성장을 지속. 할인점 부문 PB 비중 상승 등 이익률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은 15% 증가. * 실적 개선의 이유들 1) 백화점 부문: 휴일 일수 증가효과(07년: 9일 → 08년: 11일, 휴일 일수 1일 증가는 SSS 1% 이상 증가 효과), 해외 소비 증가율 둔화 → 명품, 잡화 매출 증가, 2007년 5월 기저효과(전년대비 0.6% 증가). 2) 할인점 부문: 휴일 일수 증가효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ASP 인상 효과, PB 비중 상승(2007년 8%→1Q08 14% → 5~6월 20%)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GP마진 전년대비 0.5%P 상승). * 하반기, 백화점보다는 할인점이 양호할 전망 1) 높아진 인플레이션 우려: 최근 PPI와 CPI 괴리도를 고려하면 향후 CPI는 추가상승이 불가피. 이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ASP 인상효과와 더불어 필수 소비재 비중이 상승하는 방향으로 향후 소비 패턴의 변화가 불가피. 이는 할인점에 긍정적 경영환경. 2) 백화점 시장 기저효과 소멸: 07년 1분기와 2분기 백화점 시장규모 증가율은 각각 0.8%, 1.1%에 불과. 반면, 07년 3분기 및 4분기 성장률은 각각 5.5%, 5.3%로 상승. 금년 하반기부터 낮은 기저효과의 수혜가 소멸. 3) 해외 소비 증가율 정상화: 07년 상반기와 하반기 해외여행자수 증가율은 각각 19%, 11%로 크게 차별화. 작년 상반기 높은 성장률, 원화 평가절하, 유가 상승 등 여행경비 증가로 금년 상반기 해외 소비증가율은 크게 둔화. 반면 하반기는 이 같은 효과가 정상화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