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불확실한 소비환경에도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여영상 연구원은 "신세계의 5월 총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12.1% 성장한 9166억원을 기록했다"며 "부문별로 보면 이마트의 기존점신장률은 6%, 총매출은 10% 증가한 7200억원을 달성했으며 백화점의 기존점 신장률은 전년대비 14%, 총매출은 18% 성장한 196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PL상품 비중 증가에도 불구하고 객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이마트의 매출이익과 영업이익 신장폭이 높았으며 신세계의 5월 영업이익 성장률 15%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여 연구원은 "양호한 기존점신장률과 PL상품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 신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품질개선을 바탕으로 하는 이마트의 PL상품 확대전략,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식품관 확대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8년 EPS증가율 15.4%, 2009년은 14.3%를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