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증권주 M&A설 '홍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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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설이 제기된 증권주가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홍역을 치뤘습니다.
해당 증권사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신증권과 교보증권이 또다시 M&A설에 휩싸였습니다.
대신증권 주가는 롯데그룹에 피인수설이 시장에 퍼지면서 장중한때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대신증권과 롯데그룹은 이와 관련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신증권은 롯데그룹에 인수된 코스모투자자문의 지분은 거의 정리됐고, 스팍스그룹도 지분을 4%아래로 축소한 반면 대주주측 우호지분이 우리사주를 포함해 30%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 주가는 오후 제자리를 찾으면서 2.71% 소폭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교보증권 역시 시장에 피인수설이 부각되면서 장중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오후 4시 이사회를 통해 매각방향이 정해질 것이란 설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보증권 매각은 교보생명 이사회에서 결정되는 만큼 결국 헤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얼마전 골든브릿지증권도 M&A설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회사측의 사실무근 발표로 최근 주가는 하락세입니다.
전문가들은 시장루머에 따른 주식매매는 사실이 아닐 경우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OWTV-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