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선정된 79개사의 계열회사 수가 전월의 1,704개 보다 23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통해 이번에 계열사로 신규 편입된 회사가 29개, 제외된 회사가 6개라고 밝혔습니다. 기업별로는 LG가 전자부품 업체인 지흥을 설립했고 한화가 제일화재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29개사가 늘어났습니다. 반면 CJ의 단지넷과 동양의 한일합섬은 합병으로, CJ의 엠플온라인과 보광의 휘닉스아프로는 청산종결, 엘에스의 아티스는 지분매각으로 계열회사에서 제외됐습니다. 14개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는 577개로 7개 증가했으며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을 제외한 65개 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한 달 전 1,134개에서 1,150개로 16개 증가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