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5.30 11:30
수정2008.05.30 11:30
제1회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에서 김중임씨가 445%의 높은 수익률로 2개 리그를 석권하며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경제TV와 삼성증권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실전투자대회 시상식 현장입니다.
총상금 1억8천만원. 실전매매 고수의 자리를 놓고 겨룬 이번 대회에서 김중임 씨가 우승을 거머줬습니다.
절제신공이 필명인 김 씨는 종합수익률 445%로 1천만원의 상금과 4천5백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김중임 / 개인투자자
"자동차를 탈 욕심에 참여했는데 1위를 해 너무 기쁘다"
김 씨는 3천만원 이상 투자자와 포인트 리그 2개 부문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총 10개 리그 1,2위에 오른 10명의 참가자 마다 투자원칙도 다양합니다.
고종현 / 세종대 학생
"호가는 심리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호가창은 안보고 캔들차트만 본다"
채현욱 / 개인투자자
"기업분석을 철저히 해서 저평가된 기업을 저점매수해 고수익을 올리려고 노력"
한국경제TV는 실전투자대회가 열리는 동안 상위 수익률을 매일 생중계해 시청자들로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삼성증권은 첫 대회의 뜨거운 참가 열기를 몰아 8월 1일까지 2회 대회를 개최합니다.
김항연 / 삼성증권 부장
"이번 대회는 우호적인 시장상황속에서 3만여명이 참가해 82%가 수익을 냈다. 성원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제2회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는 총상금 2억3천만원 규모로 3백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은 7월 11일까지 삼성증권 지점과 홈페이지, HTS, 전화(1588-2323)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인터넷 클럽 등 단체도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클럽에겐 총 3천2백만원의 상금과 한국경제TV 출연기회도 주어집니다.
이번 대회에선 새롭게 토너먼트 리그를 도입해 진정한 실전매매 고수 중 최강자를 뽑을 예정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