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현대스위스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한 예비허가를 받았습니다. 현대스위스 자산운용사는 총 100억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하반기 출범 예정이며, 최대주주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김광진 회장으로 37.5%의 지분을 가지게 됩니다. 현대스위스는 IPO를 통한 자본력 확충, 저축은행 인수 합병과 지점 확대 등의 계획을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해외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부동산 PF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동산과 금융을 접목한 전문성이 차별화 돼 강한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산운용사 설립과 저축은행 인수, IPO 등을 통해 금융그룹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