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사이클론(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이재민에게 지원되는 정부 와 국제협력단(KOICA)의 구호품 수송을 위해 화물 전세기를 운항합니다. 회사측은 "대한항공이 양곤공항에 취항하고 있지 않지만, 구호품의 특성을 감안해 신속히 결정했다"며 "의약품 30톤과 전력복구용 전선 10톤 등이 수송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에 B747-400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 2000장과 생수 3000박스(1.5리터 3만6000병)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