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방영예정인 KBS2 미니시리즈 '최강칠우'(극본 백운철·연출 박만영)에서 몰락한 양반의 딸이자 포목점 주인인 '연두' 역을 맡아 화제가 됐던 서우(20)가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중도 하차하게 됐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우의 소속사는 "서우가 얼마전 계단에서 미끄러져 팔을 다쳤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최강칠우'가 액션 장면이 많하다는 점에서 난이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엔 어렵다고 판단,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고 한다.

서우는 MBC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과 빙과류 '옥메와까' 광고를 시작으로 올해 초에는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홍당무'에서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에릭이 타이틀 롤을 맡은 '최강칠우'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무협 드라마로 낮에는 의금부 최하층 하급관리로 일하지만 밤이 되면 최강의 자객으로 깜짝 변신해 악의 축들을 차례차례 처단하는 남자 주인공 강칠우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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