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전국에 '텔미춤' 열풍을 몰고왔던 국민가수 원더걸스가 컴백을 앞두고 리더 선예의 보이쉬한 변신이이 공개돼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년간의 연습기간을 거쳐 가수로 데뷔, 원더걸스의 듬직한 리더로 그룹을 이끌며 뛰어난 가창력과 멋진 댄스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선예는 긴 머리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기존 컨셉을 탈피, 원더걸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에서 보이쉬한 변신을 통해 이제까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18일 오전,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원더걸스 공식 홈페이지 wondergirls.jype.com 통해 공개한 선예의 사진은 골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레오파드 의상을 입은 선예의 단독 컷으로, 항상 긴 머리를 고수하던 그녀의 짧은 헤어 스타일이과 세련된 의상이 시선을 모은다.

특히 즐겁게 자전거를 타는 선예의 여유로운 모습과 이에 시선을 빼앗겨 넘어지고 부딪히는 주위 남자들과 뚜렷하게 대비되어 더욱 재미있게 느껴진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Irony와 Tell me에서는 항상 긴 머리였던 선예가 이번 앨범에서 헤어 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었다."며 "여전히 귀엽지만 보이쉬하게 변신한 선예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원더걸스의 야심 찬 세 번째 프로젝트의 컨셉은 예은, 선예에 이어 멤버 별로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