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한미 FTA 비준은 17대 국회에서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전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이 밝히고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FTA 비준이 18대 국회로 넘어갈 경우 동의안 제출부터 공청회와 청문회 까지 새로 시작해 시간과 에너지 낭비가 우려되고 미국의회가 9월26일 이후 대선까지 휴회에 들어가기 때문에 5월까지 이행법률안이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습니다. 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쇠고기 문제에 대해 이 회장은 한미FTA와 별개의 문제라면서 FTA와 쇠고기 문제를 연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