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경기 정점 통과해 하강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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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경기 하강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향후에도 유가 및 교역조건 악화등에 따라 추가 경기위축이 우려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재정부는 이같은 판단아래 경기안정을 위한 정책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그린북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고유가등으로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물가와 내수부진이라는 이중고가 우리나라 경제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해외경제의 경우 주택부분 침체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고유가의 영향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 경제의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중국,자원수출국등 신흥 개도국들의 성장세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선진국발 수요 둔화 현상를 보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