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이후 외자유치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들어설 국내최대규모의 물류단지에 외국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영우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영국 테스코사가 경기도 안성 물류단지조성에 1억달러를 투자합니다. 지난해 미국 물류개발업체 프로로지사가 5억달러를 투자키로한데 이어 두번째 외자유치입니다. 이처럼 대규모 외자유치가 이어지면서 경기도 안성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물류단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외자유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이번 투자유치로 국내 유통과 물류산업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안성물류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글로벌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규제개선과 교육, 의료 주거 분야 개선에도 과감한 투자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기도 역시 추가적인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외국인들이 직접투자를 하려고 해도 절차가 너무 복잡하다는 점이 장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경기도는 간편화된 절차로 투자자 여러분들에게 투자의 고속도로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모든 공무원들이 지원해드릴테니 경기도에 투자하십시오” 외국기업의 직접투자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규모 고용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향후 외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성화로 이어질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