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 65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8.78포인트(1.36%) 오른 65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꾸준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2억원과 3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4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양호한 1분기 실적발표가 예상되는 NHN이 1.85% 오른 것을 비롯 다음(2.28%) 네오위즈(2.29%) CJ인터넷(3.04%) 인터파크(1.20%) SK컴즈(0.67%) 등 인터넷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태웅(4.92%) 태광(2.45%) 현진소재(3.80%) 평산(5.60%) 용현BM(5.09%) 등 조선기자재주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또 메가스터디가 11.78% 급등하는 등 코스닥 대형주들은 대부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중국 복권시장 진출 소식이 전해진 신천개발이 9.56% 급등세를 보였다.

코닉시스템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새내기주' 엘디티는 상장 첫날을 상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