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5.02 15:04
수정2008.05.02 15:04
코오롱건설이 기존 흙막이 공법의 단점을 개선한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코오롱건설은 "지반 굴착시 토사가 붕괴되는 것을 막는 기존 콘크리트 말뚝의 단점을 극복, 지난달(4월) 29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건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로 흑막이 벽체의 연속성과 수직성이 개선돼 토사 유입은 물론 물이 스며드는 차수효과도 향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사기간과 공사비가 30%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코오롱건설은 지난해 '억지말뚝을 이용한 자립식 흙막이 공법'으로 신기술인증을 받았습니다.
또 올해는 지열냉난방 기술을 모든 가구에 적용하는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