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주한 中대사 고소
이들은 회견에서 "성화봉송 행사에서 중국인 시위대가 돌멩이와 쇠붙이를 던지는 등 전대미문의 폭력시위를 벌여 많은 사람이 다쳤다"며 "사전에 충분히 예견된 사태임에도 닝푸쿠이 중국대사는 재한 중국인을 행사에 대거 동원하는 등 이번 사태를 조장한 원인 제공을 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행사 당일 중국인 시위대에 폭행당한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는 "아직도 중국인에게 맞은 곳에 통증이 남아 있다.
우리는 합법적인 집회를 하다 피해를 당했다"며 "내 나라 땅에서 중국인에게 이런 폭행을 당한 것은 테러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성화봉송 행사 당일 폭력을 휘두른 중국인 진모씨의 신원을 확인해 진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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