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지난해 1년 간 출장정지를 당했던 공격수 방승환에 대한 사면을 요청하기로 했다.

방승환은 지난해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거친 행동으로 퇴장 판정을 받자 유니폼 상의를 벗어던지며 항의했고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1년간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9일 "방승환이 잘못을 충분히 반성하고 있어 이번 주 안에 대한축구협회에 사면을 요청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축구협회의 상벌 규정 제29조 '징계 처분을 받은 자가 개전의 정이 뚜렷한 경우 이사회 의결에 따라 징계를 경감 또는 해제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방승환의 징계 해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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